마이크로스트레티지, 페이스북용 게이트웨이 공개

일반입력 :2011/07/15 10:39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엔터프라이즈 IT 환경 및 애플리케이션과 페이스북 소셜 그래프를 연동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소셜 BI 애플리케이션인 ‘페이스북용 게이트웨이’를 15일 공개했다.

페이스북용 게이트웨이는 페이스북 소셜 그래프를 관계 데이터 구조로 변환해 CRM, 마케팅, 서비스, 영업, 로열티 등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바로 적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이스북의 소셜 인텔리전스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이 다시 소셜 네트워크와 연동할 수 있도록 양방향 데이터 흐름을 제공한다.

이 같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기업들이 소셜 인텔리전스를 통해 소비자 경험을 쉽고 단순하면서도 향상된 ‘친근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해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휴대폰 회사는 페이스북 데이터를 동기화해 사용자의 전체 페이스북 친구 정보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하는 개별 고객에게 맞춤화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 이름만으로 변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즉시 전화하고 이메일 또는 메일을 보낼 수 있다.

개발자는 기존 기술들에 소셜 인텔리전스, 개인화 및 소셜 양방향성을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오라클, SAP, MS ERP 시스템에 적용해 활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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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는 “많은 산업분야의 CEO들이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 해야 할 지 명확한 아이디어를 갖거나 기술을 보유한 사람은 거의 없다”라며 “페이스북용 게이트웨어를 적용한 인텔리전스 소셜 애플리케이션은 새롭고 혁신적인 장을 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페이스북의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