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중국 3D TV시장 발전 공로상

일반입력 :2011/07/13 14:30    수정: 2011/07/14 13:51

송주영 기자

중국 3D TV 시장 성장 성장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업체로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이하 LGD)가 꼽혔다. LGD는 중국 3D TV 시장의 급속한 기여한 공로를 공식 인정받아 ‘2011 3D 시장 엑설런트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시장조사업체 AVC에 따르면 중국 3D TV 시장은 LGD가 주도하는 편광필름(FPR) 방식이 확대되면서 올해 초만 해도 TV 시장에서 1~2%에 머물렀으나 지난달에는 10%로 그 비중이 늘었다. 13일 LGD는 중국전자상회 등이 주관하고 공업신식화부 디지털TV 표준화센터 등 주최한 ‘제7회 중국 디지털TV 산업발전 포럼’에서중국 3D TV 시장 발전 공로를 인정받으며 수상했다.

LGD는 FPR로 중국 3D TV 시장 규모를 확대하면서 동시에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확보했다. 출시 직후인 1월 3D TV 시장에서 약 5%를 차지하던 FPR 방식은 지난달 월별 점유율 기준으로 셔터글라스 방식 3DTV를 처음으로 제쳤다. LGD FPR 3D 패널 글로벌 출하량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4월말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달말에는 250만대를 돌파했다.

한상범 LGD TV사업본부 부사장은 “FPR 3D 패널 성공 요인은 소비자가 3D TV를 보다 친근하고 쉽고 편리하게 느끼게끔 한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여세를 몰아 북미 시장 등에서도 확실한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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