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안드로이드 집전화'로 캐나다 공략

일반입력 :2011/07/11 16:26

남혜현 기자

엔스퍼트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홈미디어폰(SoIP) '아이덴티티 허브(제품명 S200)'를 캐나다와 터키에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북미 지역 통신사업자인 벨얼라이언트와 아이덴티티 허브 연동 호환성 인증테스트를 마쳤으며, 곧 5만대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터키 미디어 서비스 회사 텔파에 모기업인 인스프리트의 솔루션을 탑재한 홈미디어폰을 공급한다는계획이다. 텔파는 현재 인스프리트와 제휴해 가상이동통신망(MVNx) 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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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는 홈미디어폰에 자체 앱스토어를 탑재해 가정용 전화기가 스마트 기기로 진화하도록 영역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천보문 엔스퍼트 부사장은 엔스퍼트 안드로이드 기반 홈미디어폰은 음성통신 기반 수익모델이 한계에 부딪힌 해외 통신사업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홈미디어폰을 통해 가정용 전화기 시장에서 VoIP를 대체하는 새로운 시장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