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중소기업에 IPv6 전환 종합지원 컨설팅

일반입력 :2011/07/11 16:03

정윤희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소기업의 IPv6 전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IPv6 전환 종합지원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15일 아․태지역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APNIC)의 IPv4주소는 할당이 종료됐다. KISA는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자체적인 IPv6 전환추진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컨설팅에서는 ▲중소기업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IPv6 전환계획 수립 지원 ▲IPv6 기술지원 ▲IPv6 지원 제품(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베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컨설팅에 지원하려면 ‘중소기업기본법’ 상의 중소기업자 범위에 부합하는 등 자격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컨설팅 지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ISA IPv6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IPv6 취약계층인 중소기업이 IPv6 전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KISA는 앞으로도 IPv6 인력양성 교육, IPv6망 연동, 상용테스트 지원 등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해 국내 IPv6 이용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