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더존비즈온 전자화문서 작업장 구축

일반입력 :2011/07/07 15:41

김희연 기자

SGA(대표 은유진)가 전사자원관리(ERP) 전문업체 더존비즈온이 추진하는 11억원 규모의 '전자화문서 작업장 구축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의 목적은 종이문서를 정보처리시스템이 처리할 수 있는 형태인 전자화 문서로 변환해 모든 전자거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자화문서 작업장'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07년 정부가 전자화문서의 법적 효력을 공식인정하고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지정 제도 시행에 따라 전자화문서 작업장이 필요하게 됐기 때문이다. 전자문서는 특히 시공간 제약없이 온라인상에서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해 문서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실질적인 비용절감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때문에 더존비즈온도 공인전자문서보관소 구축을 통해 전자화문서 작업자 구축을 시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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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측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이 발행하는 세무회계업무 관련 증빙서류와 세금계산서 등을 스캐닝해 전자화 문서로 보관하는 기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별도 종이문서 보관없이 법적 효력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 정부 인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저찬소 녹생성장 핵심엔진으로 주복받는 페이퍼리스 사업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모든 기술을 접목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최영철 SGA 사장은 "최근 당사 전자문서 사업의 잇따른 수주는 정부의 그린 IT를 위한 전자정부 도입 추세에 발맞춰 시장 활성화에 기인하고 있다"면서 "이번 더존비즈온 전자문서 시스템 핵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자문서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잡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