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몸값 또 오른다…70억달러 육박

일반입력 :2011/07/06 10:46    수정: 2011/07/06 11:09

정윤희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추가 자금 조달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의 기업가치가 70억달러(한화 약 7조5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평가 받은 37억달러의 두 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트위터는 지난해 12월 벤처캐피털 클라이너퍼킨스코필드 앤 바이어스에서 2억달러의 투자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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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현재 수억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자금 출처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트위터는 현재 약 2억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보유했다. 하루 평균 2억개의 트윗이 전송되고 있다. 최근에는 광고사업 확대에 힘을 쏟는 중으로,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트위터의 올해 광고 수익으로 1억5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