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포켓몬’ 스마트폰 게임으로 나오나

일반입력 :2011/07/06 09:18    수정: 2011/07/06 09:33

전하나 기자

스마트폰 게임 제작에 관심 없다던 닌텐도가 이런 입장을 철회하는 걸까? 닌텐도의 대표작 ‘포켓몬’이 스마트폰으로 세를 뻗칠 모양새라는 소식이 나와 주목된다.

미국 게임웹진 코타쿠(Kotaku)는 5일(현지시간) 닌텐도와 게임프리크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포케몬 애플리케이션을 여름 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앱은 ‘포켓몬 세이 탭(Pokemon Say Tap)’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화면과 음악이 맞물리는 타이밍에 맞춰 즐기는 카드 게임으로 알려졌다.포켓몬은 지난 1996년 일본 게임기제조사인 게임프리크의 타지리 사토시 사장이 창안해낸 캐릭터. ‘주머니 괴물’이란 뜻을 지닌 포켓 몬스터의 준말이다. 닌텐도가 비디오게임, TV 만화영화, 인형, 카드 등의 캐릭터상품으로 개발했다.

외신은 “포켓몬은 닌텐도 기기 바깥으로 나오는 첫번째 게임”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을 인식한 닌텐도의 움직임이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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