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80코어 x86서버 출시

일반입력 :2011/07/05 15:03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최근 TPC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고 성능을 기록한 8소켓 x86서버 프라이머지(PRIMERGY) RX900S2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프라이머지 RX900S2는 미션크리티컬 업무 시장에서 유닉스 서버를 대체하기 위한 한국후지쯔의 플래그십급 모델이다.

최근 기업 IT 환경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데이터웨어하우징(DW) 솔루션의 급증으로 인해 서버의 높은 성능과 안정성은 물론 유연한 확장성을 통한 빠른 투자수익율(ROI) 실현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프라이머지 RX900S2는 인텔 제온 E7-8800 프로세서를 최대 8소켓까지 필요에 따라 확장 가능한 구조로, 최대 80코어의 프로세서와 4TB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 100Gb I/O 대역폭을 통해 높은 프로세싱 능력을 발휘한다. OLTP 전문 벤치마크 기관인 TPC의 TPC-E 벤치마크에서 4천555.54 tpsE를 기록, 기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후지쯔는 이 외에 4소켓 x86서버 프라이머지 RX600S6도 함께 출시한다. 이 제품 역시 최신 인텔 제온 E7-4800 프로세서를 최대 4소켓까지 확장가능하며, 프라이머지 RX900S2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미드레인지급 서버 시장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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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쯔는 이들 제품을 고가 유닉스 서버를 주로 사용하던 금융권 및 공공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영환 한국후지쯔 마케팅 이사는 “프라이머지 RX900S2는 세계 최고의 OLTP 성능을 갖춘 한국후지쯔의 전략 모델로, 기존 유닉스 서버의 미션크리티컬 업무 시장을 대체할 제품”이라며 “높은 성능과 안정성, 유연한 확장성을 통해 기업의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하여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이끌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