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NIPA, SW 수출 돕는 클라우드 구축

일반입력 :2011/07/05 11:52

해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플랫폼이 개발된다.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5일 소프트웨어(SW) 수출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산SW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개별 기업이 해외 SW시장에 직접 뛰어들기 어렵다고 판단,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서비스 하는 SaaS 방식에 주목했다. 이에 오는 7월까지 이를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자를 선정하고 연내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SW 선정도 함께 진행된다. 각 제품을 현지화하는 비용으로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제품들은 상용화 전까지 클라우드 플랫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NIPA 해외채널을 통해 현지 마케팅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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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섭 NIPA 기업지원단장은 “SW기업에게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사업은 중소SW기업들에게 어려웠던 현지 유통채널 확보, 부담스러운 마케팅 비용을 해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 지원 대상이 되려는 SW업체들은 이달 20일까지 NIPA(www.nipa.kr)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