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개최지 인터넷 투표 ‘평창 1위’

일반입력 :2011/07/03 16:36    수정: 2011/07/03 16:47

전하나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꿈이 마침내 실현될까?’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IOC 위원들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강원도 평창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뉴스 전문 인터넷매체인 ‘게임즈비즈닷컴’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투표에서 전 세계 누리꾼들이 평창에 가장 많은 표를 던지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계올림픽 유치 도시를 예측하는 이 투표에서 오후 3시 기준, 평창은 전체 투표 1만2186표 중 4906표(40.12%)를 차지해 4436표(36.27%)를 얻은 독일 뮌헨을 앞서고 있다. 프랑스 안시는 2850표(23.3%)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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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누리꾼들은 “비록 인터넷 투표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평창 화이팅” “이번에는 꼭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등의 들뜬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평창의 세 번째 도전은 오는 6일 자정(한국시간) IOC 총회에서 결판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