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광기술원, LED조명 기술협력

일반입력 :2011/07/01 08:14

손경호 기자

삼성LED와 한국광기술원이 LED조명 사업을 위한 인력양성·기술개발에 협력한다.

삼성LED(대표 김재권)와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 이하 KOPTI)은 30일 김선호 원장과 조성현 삼성LED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ED조명 관련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LED는 축적된 LED사업경험과 제조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광기술원의 기술력·우수 연구진·장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한국광기술원에 '삼성LED-KOPTI LED조명 기술협력센터'를 설립하고 3년에 걸쳐 다양한 과제를 진행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LED조명관련 핵심 요소 기술 , 차세대 LED패키지 기술 및 측정분석 등이다. 이를 통해 삼성LED는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앞으로 국제표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KOPTI와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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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권 삼성LED 사장은 이번 기술협력에 대해 한국광기술원의 다년간 축적해온 광산업 관련 기술과 인프라는 삼성LED가 글로벌 LED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호 KOPTI원장은 삼성LED의 기술력 및 사업 능력과 한국광기술원의 연구 및 기업지원 능력의 결합을 통해 LED조명 및 패키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