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WBS 스마트TV 오픈플랫폼 만든다

일반입력 :2011/06/30 17:04

인프라웨어와 티비스톰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 가운데 스마트TV용 셋톱박스 플랫폼 개발 업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셋톱박스 오픈 플랫폼은 방송과 융합, 복합서비스를 여러 단말기와 공유, 연동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TV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다. 이는 WBS에 포함된 5개 과제중 하나로, 스마트TV플랫폼 개발에는 2년간 R&D 자금 200억원이 투입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마켓의 삼성전자, LG전자, 기륭전자 등이 본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플랫폼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여러 기종과 공유, 연동해 제공함으로써 스마트TV의 개방형 플랫폼 구축 사업에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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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웨어가 보유한 웹 엔진 기술이 웹표준을 기반으로 융복합 서비스와 단말 연동 등에 강점을 보여 이번 업체 선정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인프라웨어는 지난해 1차 선정한 WBS 모바일 분야 사업자 1위에 뽑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3분기 1차년도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LG유플러스와 CJ헬로비전을 통해 시범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프라웨어는 이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