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상반기는 ‘부활’과 ‘현빈’이 장악

일반입력 :2011/06/28 16:48

정윤희 기자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28일 음악포털 벅스에서 상반기에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와 오랫동안 차트 1위를 차지한 가수를 발표했다.

상반기에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다름 아닌 ‘부활’이다. ‘부활’은 총 158만 건이 검색됐으며, 2위 빅뱅(148만 건), 3위 임재범(137만 건)보다도 많은 검색수를 기록했다. ‘부활’은 KBS ‘남자의 자격’, ‘불후의 명곡2’, MBC ‘위대한 탄생’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끌었다.

127만 건으로 4위를 차지한 아이유도 5위 소녀시대(125만건)를 눌렀다. 아이유는 ‘나만 몰랐던 이야기’로 지난 2월 2주 연속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SBS ‘영웅호걸’, 드라마 ‘드림하이’, SBS ‘키스앤크라이’에도 출연했다.

이밖에 ‘나는 가수다’ 관련 키워드도 검색 순위에 대거 포진했다. 7위 김범수(100만 건), 8위 박정현(98만 건)을 비롯해 10위 나는가수다(94만 건), 12위 백지영(90만 건), 15위 김연우(86만 건), 16위 김건모(84만 건), 19위 이소라(75만 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음악포털 벅스의 주간 차트에서 가장 많이 1등을 차지한 가수는 ‘현빈’이었다.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방영했던 지난 1월 ‘그남자’를 내놨다. ‘그남자’는 1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1위를 차지했으며, 군입대 당시 발표했던 ‘가질 수 없는 너’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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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씩 1등을 차지했던 가수는 아이유(2월 13일~26일 나만 몰랐던 이야기), 김범수(3월 27일~4월 9일 제발), 빅뱅(2월 27일~3월 5일 Tonight, 4월 10일~16일 LOVE SONG)이다.

‘나는 가수다’와 관련해서는 김범수, 임재범, 박정현, 김연우, 옥주현, JK김동욱이 고루 1등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