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네 ‘리스닝왕국’, 韓-日 앱스토어 ‘장악’

일반입력 :2011/06/27 15:05    수정: 2011/06/27 15:14

정윤희 기자

천양현 前 NHN 재팬 회장의 작품 ‘리스닝 왕국’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일본 앱스토어를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국내서도 고공행진 중이다.

코코네코리아(대표 유희동)는 ‘갑자기 들리는 리스닝 왕국(일본명 키키토리 왕국)’이 티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교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리스닝 왕국’은 스마트폰에서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게임적 요소를 가미해 이용자가 쉽게 질리지 않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지난달 일본 앱스토어에서는 영어 버전이 출시돼 교육 분야 유, 무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는 안드로이드용으로 일본어 버전과 영어 버전이, 아이폰용으로는 영어 버전이 출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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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세웠던 목표도 상향 조정했다. 코코네 관계자는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리스닝 왕국’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며 “목표를 앱스토어 전체 유료차트 1위로 다시 세웠다”고 말했다.

천양현 코코네 회장은 “‘리스닝 왕국’은 하나의 시작일 뿐 다른 앱들과 차기 버전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 기대해 달라”며 “단독으로 쓰이는 단독앱(Stand Alone App)이 아닌 앱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기술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