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CA "금융사 해킹, 개인정보보호전략 바꾼다"

일반입력 :2011/06/27 14:52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 정보시스템감리협회는 오는 28일 한국정보화진흥운(NIA)에서 ‘2011 정보시스템 감리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차세대 컴퓨팅 환경하에서 정보시스템 감리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3개 협회가 정보시스템 감리제도, 학술과 기술 발전을 꾀하고 정보시스템 감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려 왔다.

제1주제인 'N*, H* 금융사 사건 이후의 개인정보 관리 및 보호제도'에서는 최근에 발생한 금융기관의 보안 사고 사례를 들어 개인정보 관리와 보호 방식이 기존과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번 사고에서는 외부자가 장기간 지속적인 해킹으로 대규모의 피해를 유발하고 확인이 어려운 목적으로 공격이 발생했다.

제2주제인 '스마트 환경에서의 범죄 유형의 변화'에서는 현대사회의 범죄 증가 추세와 불법행위를 조명해 스마트 환경에서 진화하는 범죄와 그 대응방안을 다룬다.

제3주제인 '모바일 시스템에서의 정보시스템 감리 현황 및 발전 방안'은 모바일 시스템 환경에서 정보시스템 감리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할 방안을 검토한다.

제4주제인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국제표준화 동향'은 조직에서 도입하는 클라우드 도입, 사용시 위험을 살피고 국제표준 'ISO/IEC 27002'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에서 클라우드서비스를 위한 통제 내용과 점검 가이드로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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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발표자와 참석자가 감리에 대한 산, 학, 연, 관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패널토의도 진행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달부터 이달초까지 공모한 정보시스템 감리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에 대한 시상과 발표회를 함께 진행한다. 행정안전부장관상(대상), NIA 원장상(최우수), 정보시스템감리협회장상(우수)을 각 1명씩 시상한다. ‘전자금융시스템 성능개선 사업’을 감리한 장지연 수석감리원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홈페이지 고도화 사업’을 감리한 윤봉식 수석감리원은 NIA 원장상을,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감리한 손진락 수석감리원이 정보시스템감리협회장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