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회원 7억5천만"…인구 3위 대국?

일반입력 :2011/06/26 13:58    수정: 2011/06/26 15:44

이재구 기자

전세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명사인 페이스북 사용자가 가장 최근 말해지던 6억명보다도 1억5천명이 더 늘어난 7억5천명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디넷UK,테크크런치 등은 24일(현지시간) 지난해 여름 페이스북이 5억명의 사용자를 기록했다고 밝혀지만 이제 그 숫자는 완전히 낡은 통계가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테크크런치는 비록 페이스북이 아직까지 공식적인 성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매달 한번이상 페이스북 사이트에 접속하는 사람들의 수는 적어도 약 7억5천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지구상에 있는 중국(13억명),인도(11억명)에 이어 세계 3위의 인구(?)수를 기록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2004년에 시작됐고 지난 해까지 약 5억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이는 1년에 대충 계산해서 1억명의 사용자를 추가한 것이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언제 회원에 합류했는지를 알려주는 정확한 데이터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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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것은 지난 해에는 2004년이나 2005년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에 가입했다는 점이다.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10억 회원수에 도달할 때까지 공식회원 수를 계산을 미룰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올여름 열릴 다음번 개발자 모임 페이트(f8)컴퍼런스에서 이 숫자를 밝힐지도 모른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