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사로잡은 다크블러드, 비결을 보니...

일반입력 :2011/06/25 11:50    수정: 2011/06/25 12:06

18세 이상 전용 게임 '다크블러드 온라인'이 이용자의 호평 속에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하드코어 게임물' '파격적 액션 게임' '형님 게임' 등의 수식어가 붙은 이 게임은 대규모 업데이트인 ACT4 파트1으로 여름 시즌 재도약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가 서비스하고 JCR소프트(대표 이상훈)가 개발한 성인 하드코어 액션 RPG '다크블러드 온라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크블러드 온라인'은 18세 이상 성인층을 대상으로 개발된 사이드뷰 액션 횡스크롤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 4월 공개서비스 이후 최단기간 최대동시접속자수 2만 명을 돌파해 성공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식서비스 이후에도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동시접속자수 1만5천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크블러드 온라인'의 성공 비결에 대해 시장에서는 성인에게 특화된 콘텐츠가 전면에 대거 포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이 게임은 무삭제 성인 하드코어 게임물을 표방한 만큼 표현이 자유롭다. 몬스터의 몸이 터지는 일명 폭사 효과는 극찬을 얻었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 게임은 빠른 스피드감과 호쾌한 액션성, 몰이사냥의 진수를 잘 담아냈다. 이 같은 게임성은 솔로 플레이과 파티 플레이를 가리지 않고 경험할 수 있다.

색다른 퀘스트도 있다. 몬스터로 변신해 사냥을 즐기는 방식이 그것이다. 이용자는 특정 레벨에 도달하면 곰으로 변신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게임 흐름에 반전을 꾀하기 위한 개발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대규모 업데이트인 ACT4 파트1이 추가돼 이용자의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전문가는 ACT4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ACT4 파트1의 부제는 사신의 부름으로 정식 서비스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다. 최고레벨 45로 상향, 신규마을 추가, 신규던전 추가, 신규스킬 추가, 신규 아이템 및 아바타 추가 등이 주요 내용이다.

무덤과 언데드를 배경으로 한 '사신의 부름'은 사신으로부터 부활을 명령 받은 망령들이 변이된 모습으로 괴기스럽게 등장하며, 이에 대항하는 캐릭터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투력을 가지고 전장에 나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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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몬스터들의 공격 패턴에 신선함을 더했다. 단순함에서 AI(인공지능) 강조한 것. 다크블러드가 가지고 있는 핵앤슬래쉬가 주는 통쾌함과 몬스터 공격 움직임을 통해 보다 파격적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액토즈소프트 이관우 사업본부장은 성인 이용자에게 호평을 얻은 다크블러드 온라인이 첫 대규모 업데이트 ACT4 사신의 부름을 선보였다면서 괴기스러운 언데드 분위기로 게임 분위기를 확 바꾼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이 다크블러드로 여름 시즌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