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게임 쏟아낸 EA, 하반기 뭐 남았나?

일반입력 :2011/06/24 11:44    수정: 2011/06/24 11:47

김동현

최근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와 ‘새도우 오브 댐드’를 국내에 정식 출시하면서 상반기 라인업을 모두 소화한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가 하반기 게임 출시 준비에 들어간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A코리아의 하반기 라인업이 공개됐으며, 이중에는 ‘피파12’와 ‘배틀필드3’ ‘니드포스피드 더 런’ ‘심즈3 펫츠’ ‘매스이펙트3’ 등을 대작 게임이 준비돼 있다.

EA코리아의 올해 상반기는 게임 수보다는 질로 승부해왔다. EA코리아는 상반기에만 ▲데드스페이스2를 시작으로 ▲드래곤에이지2 ▲블렛스톰 ▲크라이시스2 ▲니드포스피드 시프트2 언리쉬드 ▲파이트 나이트 챔피언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새도우 오브 댐드 등 약 9개의 게임을 출시했다.

특이한 점은 작년의 경우 다수의 게임들이 기대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출시 타이틀은 평균 10점 만점에 8.0점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출시 라인업 수도 월등히 높다. 그동안 몇몇 시리즈를 제외하면 무너지던 모습을 보여주던 EA가 아니었다.

덕분에 올해 하반기 EA코리아의 출시 라인업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다. EA코리아는 인기 레이싱 시리즈 신작 ‘니드포스피드 더 런’을 필두로 축구 게임 ‘피파12’ 그리고 ‘배틀필드3’와 ‘매스이펙트3’ ‘심즈3 펫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니드포스피드 더 런’은 높은 평점과 판매량을 기록한 ‘니드포스피드 언더커버’의 특징을 살린 후속작이다.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그래픽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게임 진행, 아케이드 성을 대폭 높여 누구나 손쉽게 광속의 질주를 경험할 수 있다.

9월말 출시되는 ‘피파12’는 ‘위닝일레븐’ 시리즈와 대표되는 축구 게임 시리즈다. 전 세계 유명 축구 선수 및 구단의 라이선스를 이용, 사실적인 게임을 제공하는 ‘피파12’는 시리즈 최초로 충돌하는 부위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지는 ‘임펙트 엔진’을 도입했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PC 및 콘솔 버전이 모두 동일한 그래픽과 엔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PC 버전은 콘솔 버전과 다른 그래픽과 게임성을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불편한 점으로 지적돼왔다. 3DS 및 휴대용 게임기 버전도 출시된다.

다양한 애완동물을 키울 수 있는 ‘심즈3 펫츠’도 가을 경 출시된다. 시리즈 5번째 확장 팩인 ‘심즈3 펫츠’는 고양이, 강아지, 말 외 다양한 애완동물을 키울 수 있는 게임이다. 실제 동물들의 행동을 사실적으로 재현했으며, 이용자 취향에 맞춰 애완동물의 색상 및 모양을 결정할 수 있다.

자막 한글화 여부로 떠들썩한 ‘배틀필드3’는 11월경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전작 ‘배틀필드2’에 이어 6년 만에 출시되는 ‘배틀필드3’는 64인 멀티플레이 지원 및 8시간에 육박하는 싱글 플레이, 그리고 프로스트바이트2 엔진의 사실적인 효과가 더해져 공개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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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연말 또는 내년 초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매스이펙트3’다. 시리즈 최초로 음성 명령 시스템을 지원하는 이번 신작은 전작보다 한층 개선된 전투 시스템과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 그리고 방대한 ‘매스이펙트’ 시리즈의 이야기의 마지막이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즈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이 외 추가적인 라인업이 3~4개 있지만 현재까지는 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 EA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조만간 확정된 라인업을 공개해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EA코리아의 게임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