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23일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에서 인터넷상의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그린i 캠페인 광주 지역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보급으 확산하고 방송프로그램 등급표시 활용, 인터넷 이용시간 관리 지원 서비스, 사이버권리침해 예방 등 청소년정보이용안전망으로 ‘그린i 캠페인’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400여 명의 광주 지역 학부모와 교사, 그린i 캠페인 패밀리 자원봉사단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유해정보 차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광주 지역 우수학교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 우수학교 학부모 홍보위원에 감사패 전달식과 학부모와 교사의 그린i-Net 이용 사례 발표, 광주지역에서의 ‘그린i 캠페인’ 활성화를 다짐하는 선포식 등도 함께 진행됐다.
방통심의위는 2009년 ‘그린i-Net'(www.greeninet.or.kr)을 구축해 청소년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보급하고 차단 소프트웨어 보급 확산을 위한 ‘그린i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는 현재 전국적으로 약 220만여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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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체험을 통해 올바른 정보이용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그린i 캠페인 패밀리 자원봉사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3천800여 가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그린i 캠페인’을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전개하기 위해 앞으로 지역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그린i 캠페인 패밀리 자원봉사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보다 많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