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 USB 3.0 카드 "기존 노트북도 OK"

일반입력 :2011/06/21 15:29

남혜현 기자

새로텍이 노트북 데이터 전송속도 향상을 위한 USB3.0 카드 'ECU31'을 21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다. USB 3.0 카드가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안에 들어가는 디자인을 채택해 사용시 탈부착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는 점이 특징이다.

슬롯폭이 좁은 익스프레스 카드 34를 기본 지원하지만 폭이 넓은 익스프레스 카드 54에서 흔들림 없이 안전하게 사용 수 있는 엑세서리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호환성과 전송속도를 강화한 USB3.0 전용 칩셋 'NEC720200'을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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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3.0은 기존 USB2.0보다 이론상 10배 빠른 5Gbps 속도를 내는 장치로, 대용량 파일을 사용에 적합하다.

새로텍 관계자는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시킨 USB3.0 카드 ‘ECU31’은 노트북 사용자들이 호소하던 기존 USB3.0 카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USB3.0이 대중화 됨에 따라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USB3.0 관련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