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절차가 본격화된다. 21일 하이닉스반도체 출자전환주식 공동관리협의회는 21일 하이닉스반도체 매각공고를 냈다.
하이닉스 주식 공동관리협의회는 지난달 M&A 재추진을 결의했다. 다음달 초 입찰대상자를, 오는 8월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일정이 진행된다. 목표는 연내 M&A 완료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7년 워크아웃 졸업 후 매각이 추진됐다. 지난 2009년 매각이 추진, 효성이 인수하겠다고 나섰으나 결국 인수에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이후 그동안 LG 등 인수 후보 기업들이 거론됐으나 선뜻 나선 기업이 없어 채권단은 매각의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는 현대중공업이 유력한 인수자로 점쳐지는 등 M&A 성공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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