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자사 7인치 태블릿 '갤럭시탭'의 운영체제(OS)를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한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14일 오전부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에서 서비스하는 갤러시탭 단말을 진저브레드 OS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발표했다.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갤럭시탭 이용자는 삼성 IT기기 관리 소프트웨어인 ‘삼성 KIES’를 통해 직접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거나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구글 안드로이드 2.2 버전(코드명 프로요)으로 갤럭시탭을 선보였다. 이날 업그레이드 되는 진저브레드는 애플리케이션의 구동 속도를 빠르게 했다. 아울러 배터리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 등을 추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력 모델 중심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