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모바일통합솔루션 출시…B2C앱 지원

일반입력 :2011/06/12 13:38

LG CNS(대표 김대훈)가 B2B 뿐만 아니라 B2C 영역까지 모두 지원하는 ‘모바일통합솔루션’을 출시했다. 기업내부 업무부터 고객대상 모바일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IT서비스업체 LG CNS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올인원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통합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기업의 주된 고민은 기업 내부 업무환경을 모바일 오피스로 전환하는 것에 한정됐다. 그러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확산에 따라 소비자고객 대상의 모바일 서비스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기존 국내 출시된 모바일 플랫폼은 기업 업무환경을 모바일화하는 MEAP(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영역에 국한됐다. 고객용 모바일 앱을 개발하려면 별도의 운영 플랫폼을 필요로 했다.

LG CNS 정보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모바일통합솔루션은 MEAP뿐 아니라 MCAP(모바일 컨슈머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지원하는 모바일 서비스 개발/운영 솔루션이다.

LG CNS의 모바일통합솔루션은 ▲고품질 모바일 앱을 웹 기술만으로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통합 개발환경 ▲한 번의 발로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와 기기에 적용 가능한 원소스 멀티유스(OSMU) ▲다양한 기간 시스템의 모바일 연계와 산업별 특화 기능 적용이 용이한 서비스 플랫폼 등으로 구성된다.

이 모바일통합솔루션은 LG그룹의 모바일 그룹웨어, 통합 청구서 앱인 ‘엠포스트(MPost)’, 모바일 광고 솔루션 ‘자바라(Zabara)’, GS25의 고객 마케팅 앱 ‘나만의 냉장고’, LG생활건강의 모바일 방문판매 시스템, LG트윈스 야구단의 팬 서비스 앱인 ‘LG트윈스’ 등 MEAP와 MCAP 전반에 걸쳐 LG CNS가 개발/운영 중인 모바일 서비스에 적용됨으로써 그 효과를 입증했다.

LG CNS 측은 모바일통합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앱을 개발할 경우 개발기간을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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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모바일통합솔루션은 이밖에 모바일 클라우드 전문 인프라인 ‘모바일 클라우드 센터’를 통해 서비스된다. 국정원 인증(CMVP)을 획득한 모바일 암호모듈을 비롯해, 푸시 서비스, MDM(모바일 단말 관리) 서비스 등도 기본 제공한다.

LG CNS는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고객들이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사업 아이디어를 모바일 서비스로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라며, “LG CNS의 모바일통합솔루션은 그 동안 축적해 온 다양한 사업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한 것으로, LG CNS가 모바일 서비스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