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웹메일 시스템 보안 주의필요

일반입력 :2011/06/10 11:42

김희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웹메일 시스템 보안취약점을 악용하는 해킹메일 증가로 인해 보안 권고문을 10일 발표했다.

이 취약점은 이메일 본문에 스크립트 명령어를 삽입해 본문을 클릭만해도 악성코드에 감염 될 수 있다. 또해커들은 스크립트 명령어가 차단된 경우라도 이를 우회하기 위해 명령어 사이에 주석문을 삽입하거나 쉽게 식별할 수 없는 방법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때문에 웹기반 메일 시스템을 운영하는 담당자들의 빠른 조치와 대응이 필요하다.

서종렬 KISA원장은 "해커들은 교묘한 방법을 이용해 탐지나 차단을 피하려고 한다"면서 "운영자의 대응 뿐만 아니라 개인 사용자들도 모든 메일에 대해 상대방을 확인하고 함부로 메일을 열람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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