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안내 서비스’가 스마트폰 속으로

ktcs, 아이폰용 ‘스마트114’ 앱 출시

일반입력 :2011/06/01 09:49

정현정 기자

114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등장했다.

ktcs(대표 김우식)는 국내 최대 114 데이터베이스(DB)에 기반한 아이폰 전용 무료 애플리케이션 ‘스마트114’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114’ 앱은 실제 114번호안내시스템의 DB를 활용해 매일 업데이트 되는 정확한 전화번호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메인 화면에는 ‘전화번호검색’과 ‘114 번호안내연결’ 메뉴가 함께 있어 인터넷 검색과 114 전화상담을 선택할 수 있다. ‘전화번호검색’에서는 정확한 검색어를 모르더라도 원하는 조건에 맞는 최적화된 정보를 찾아주는 유사어 검색이 가능하다.

또,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한 ‘내 주변검색’과 타 지역을 검색할 수 있는 ‘전화번호검색’ 메뉴를 구분해 위치중심으로 검색되는 기존 앱들의 단점을 보완했다. 지도화면에서는 GPS로 현 위치와 목적지는 물론 증강현실로 방향까지 확인할 수 있고 자주 찾는 가게들의 그룹화도 가능하다. 114를 통해 많이 문의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테마업종 검색메뉴도 구성했다.

이와 함께, 검색한 전화번호와 관련된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 결과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에도 전달할 수 있다.

관련기사

우편번호·각종 민원번호·지역번호·국가번호 검색 편의성도 개선했다. 우편번호검색은 도로명주소 조회기능을 제공해 우리동네의 변경된 새주소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스마트114 앱은 아이폰 전용으로 출시됐으며 안드로이드용 앱은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