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앱, 확 바뀌었다…사용자 편의성↑

일반입력 :2011/05/26 10:08    수정: 2011/05/26 10:09

정윤희 기자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 및 무제한 다운로드를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벅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새로 나온 ‘벅스 2.0’ 앱에 대해 기존 버전에 비해 속도, 사용자 환경(UI), 사용자 경험(UX)이 대폭 개선됐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1년 넘게 축적한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생 안정성을 강화해 3G 환경에서의 음악 끊김 현상을 개선했다.

해당 앱은 아이폰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고해상도로 앨범 표지를 감상 가능하다. 기능 개선으로 음악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원하는 곡을 찾기 편리해졌다. 이용자는 최신 차트를 통해 실시간, 일간, 주간 단위로 가장 인기 있는 최신곡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음악을 추천해주는 자동선곡의 경우, 이용자가 듣는 음악 패턴을 연도별, 가수별, 장르별로 분석한다. 이후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과 가까운 장르의 음악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터치 즉시 노래를 듣는 ‘탭 투 플레이(Tap To Play)’도 도입됐다. 선택한 곡을 플레이리스트에 담을 필요가 없어졌다. 최근 들었던 노래는 최대 150곡까지 기록이 남아 다시 듣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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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벅스 홈페이지에서 매주 최고의 노래를 엄선해 앨범 형태로 제공하는 ‘에센셜 앨범’을 제공하며, 듣고 있던 음악을 기존 트위터와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문자메시지 등으로 공유하는 기능을 서비스한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벅스 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찾고 감상하는 기능이 대폭 강화됐고, 이용자 편의성도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며 “네오위즈인터넷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며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