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매립형 내비게이션 시장 진출

일반입력 :2011/05/23 14:42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이 자사 최초 매립형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BF 10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차종별 맞춤형 사용자환경(UI) 디자인을 채택했다. 100만 단어 음성인식 엔진 '파인SR 5.0'을 탑재해 말로 목적지 검색과 각종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차량 외기온도, 오디오 정보, 전압정보, 공조시스템 등 다양한 통합표시창(TRIP) 정보를 800x400의 7인치 디스플레이에서 구현한다.

매립 환경에 맞게 SD카드, USB, 파워와 리셋 버튼 등을 단말기 전면에 배치했다. 차량 미등과 연동돼 화면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PWM 방식 제어기능을 채택해 눈부심을 방지한다. 기본 제공되는 음성인식 전용 리모콘으로 차량 오디오를 제어할 수 있다.

3D 지도 '아틀란 3D v2'를 탑재해 복잡한 갈림길이나 고가차로 등을 입체화면으로 안내해준다. '터보 GPS 5.0'을 통해 GPS 신호가 미약한 음영 지역에서도 위치 측정이 정확도를 높였다. 감시 카메라, 유가 정보, GPS정보, 교통정보, 실시간 뉴스 및 날씨, 공지사항, 안심 내비 서비스 등 정보가 DMB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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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라이브 BF100은 로드메이커, 더노피 등 공식 지정 총판을 통해서 장착 및 시공이 가능하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그 동안 파인디지털 내비게이션을 차량에 매립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문의가 많아 매립 전용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