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파통신국 위성전문가 방통위 방문

일반입력 :2011/05/20 10:03

정현정 기자

이반 앙리 ITU-R 전파통신국 위성 부장이 24일부터 나흘간 한국을 방문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에서 개최예정인 ‘2014년 ITU 전권위원회’ 준비상황 논의와 위성궤도 확보 노력 강화 등 ITU와 국제협력을 공공히 하는 차원에서 ITU 전문가를 초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반 앙리 부장은 이번 방문시 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 면담과 전파연구소에서 위성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관련시설을 시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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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지난 3월 북한발 GPS 혼신으로 국내 이동통신·항공기 등 민간분야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북한의 국제법을 위반한 공격적 행위에 대해 북한에 직접 항의서한을 보내는 한편, ITU를 통해 항의문서를 전달했다.

방통위는 “이번 ITU 위성전문가의 방문이 북한의 GPS 혼신 행위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ITU에 좀 더 명확하게 전달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