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스마트TV 본다"

일반입력 :2011/05/18 11:19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선명도를 2배 가량 높인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풀HD 3D 입체 영상과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제품명 BD-D7000)을 1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블루레이 플레이어 절반 정도 크기에 무게가 1.1킬로그램(kg)에 불과해 설치시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하이퍼리얼엔진을 탑재해 노이즈 없이 선명하고 깨끗한 풀HD 3D 영상을 제공한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반 2D 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바꿔 볼 수 있는 '2D→3D 변환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TV 기능을 탑재해 일반TV 사용자들도 해당 제품의 '스마트 허브'를 통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올쉐어', '스마트 검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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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를 기본 내장해 별도 추가 장비 없이 무선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다. 돌비 7.1채널을 지원으로 서라운드 음향 송출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39만원대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는 BD-D7000은 풀HD 3D영상, 스마트 기능 등 강력한 성능과 작고 귀여운 디자인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제품이라며 세계 BD 플레이어 시장 1위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