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거 후속작 '프로야구더팬'…그래픽으로 氣살렸다

일반입력 :2011/05/13 15:52    수정: 2011/05/13 16:39

특별취재팀

<제주=최병준, 전하나 기자>실제 고화질(HD) 프로야구 중계를 보는 것처럼 사실적인 야구 온라인 게임이 ‘한게임 익스2011’에서 처음 공개됐다. 와이즈캣의 신작 야구 게임 ‘프로야구 더 팬’이 그것이다.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대표 정욱)은 13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신작 발표회 ‘한게임 익스2011’를 통해 내년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스포츠 온라인 게임 ‘프로야구 더 팬’을 공개했다.

‘슬러거’를 통해 탄탄한 게임성을 선보였던 와이즈캣의 신작 ‘프로야구 더 팬’은 사실적 그래픽을 바탕으로 실제 야구 기록, 정보를 게임에 연동해 현장감을 극대화 시킨 야구 온라인 게임이다.

전작 ‘슬러거’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색다른 게임 방식과 실시간 데이터 연동을 도입한 게임은 이용자가 그날 있던 경기 결과에 따라 선수들의 능력치나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감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선수들의 움직임도 사실적으로 재현됐다. 각각의 선수들의 특징을 살린 동작부터 표정 하나까지도 제대로 표현해 이용자가 실제 야구 경기를 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방송 카메라처럼 자연스럽게 변경되는 시점을 이용해 현장감을 높였다.

다이나믹 모션으로 불리는 선수들의 움직임은 상황과 선수, 이용자의 조작에 따라 매우 다채롭게 변화된다. 이와 함께 자세하게 구현한 경기장과 현장감 넘치는 선수 응원가, 관중의 응원, 경기 효과음 등을 탄탄하게 구현, 실제 야구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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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주력하고 있는 와이즈캣의 ‘프로야구 더 팬’은 내년 경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와이즈캣 김종현 이사는 “와이즈캣은 전작 슬러거에 만족하지 않고 후속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더팬에서 강조하는 것은 리얼(사실)이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게임에 실시간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