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원산지정보원, 원산지관리시스템 개발

일반입력 :2011/05/12 17:28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국제원산지정보원과 자유무역협정(FTA) 분야 공동전산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수출입 물품의 원산지를 판단하고 관리하기 위한 국제원산지정보원의 전산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중이다. 지난 4일 한‐EU FTA 비준동의안이 임시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7월부터 잠정 발효를 예고했다.

더존비즈온은 자사가 갖춘 시스템 개발능력과 원산지 전문기관인 국제원산지정보원의 원산지 연구·분석 역량을 결합해 추진하는 공동사업에 대해 무역업과 제조업 등 수출입 관련업계에서는 해당 정보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국제원산지정보원은 이에 대해,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출입 기업의 FTA 수혜폭 확대를 위한 품목(HS코드)관리, 원산지판정, 원산지증명서 발급, 서류보관기능 등 체계적인 정보의 표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본격적인 FTA 활용시대를 맞이하여 정부기관 및 민간부문에 정확한 원산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익보호와 수출입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원산지정보원은 FTA 시대의 핵심과제인 국내외 원산지정보관리를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전문기관으로, 2009년 1월 관세청으로부터 원산지 정보수집 및 분석 전문기관으로 지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