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SaaS 클라우드, 의료산업 공략 가속

일반입력 :2011/05/12 16:44

오라클은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산업 특화 솔루션 '오라클 헬스 사이언스 클라우드'를 12일 소개했다. 이는 의료산업계 IT 인프라 비용을 줄이고 사용량을 예측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헬스사이언스클라우드는 SaaS 제공 플랫폼이다. 이는 오라클 퓨전미들웨어(OFM), 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 오라클 썬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를 포함한 오라클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이 솔루션은 현재 3천800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117개국 이상의 수천만의 사용자들의 수 만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다.

성능, 확장성, 보안을 갖춘 생명과학 및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생명과학 기업, 임상시험전문수탁기관(CRO), 학술 의료센터 및 규제 당국과 아웃소싱 업체 등이 연구, 임상개발 및 의료 서비스 제공의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다루도록 지원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오라클은 또 헬스사이언스클라우드가 환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미국 규제 '의료보험 이전 및 책임에 관한 법률(HIPAA)'의 인증을 거쳤고 전자기록 및 전자서명에 관한 FDA 규정(FDA 21 CFR Part 11)도 준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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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임상데이터형식 '전자데이터캡처(EDC)'와 제약 및 바이오 기술 임상시험에서 사용되는 '전자환자결과보고(ePRO)', 연구설계, 코딩, 딕셔너리 관리, 무작위배정, 의약품 공급관리, 임상연구 자동화 및 안전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며, 앞으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닐 드 크레센죠 오라클 의료산업 부문 수석부사장은 “엄격한 규제 및 임상 시험의 네트훠크 환경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는, 기술적인 전문성뿐만 아니라 상당한 분야별 전문성 또한 요구된다”며 " 오라클 클라우드 의료산업 특화 솔루션과 오라클의 검증된 의료산업 특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들의 시스템 확장성, 데이터 보안 및 가치 보호를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