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섬세한 화질 'AH-IPS'로 시장 공략

일반입력 :2011/05/12 11:37    수정: 2011/05/12 11:46

송주영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오는 15일부터 미국 LA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1'에서 초고해상도 패널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AH-IPS 패널 등을 선보이며 초고해상도 패널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AH-IPS는 IPS에서 기능이 개선돼 초고정세 기술로 뛰어난 문자가독성을 보여준다. 높은 투과율로 소비전력 측면에서 우수하고 밝아진 화면으로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갖췄다. 원본 이미지의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G디스플레이는 AH-IPS에 초고정세도 기술을 적용해 사람의 눈이 인식할 수 있는 픽셀보다 더 많은 픽셀을 집어넣어 픽셀 하나하나를 육안으로 쉽게 구별 할 수 없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AH-IPS가 적용된 높은 해상도 3.5, 4.5인치 스마트폰용 패널과 7, 9.7인치 스마트북용 패널을 전시하는 한편 IPS 대형 제품들도 함께 소개한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AH-IPS를 통해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스마트북 등 모든 기기에서 보다 선명하고 밝은 세계 최고의 화질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IPS처럼 디스플레이 업계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세계 1등 디스플레이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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