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뮤직,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

일반입력 :2011/05/04 13:40

정윤희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뮤직 서비스의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시작은 안드로이드다. NHN은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 하에서 네이버 뮤직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모바일 앱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아이폰용 앱은 이달 말경 추가 출시된다.

네이버 뮤직 앱의 가장 큰 특징은 클라우드 서비스 N드라이브 연동이다. 이용자는 N드라이브에 저장된 MP3 파일을 모바일 앱에서 바로 감상, 혹은 다운로드 가능하다.

스마트폰 무제한 이용권도 서비스된다. ‘뮤직 앱’ 이용자들은 월 3천원의 무제한 이용권만 구매하면 네이버 뮤직의 모든 음원을 기간 내 무제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존 PC에서 구매한 이용권이 있으면 ‘뮤직 앱’에서도 전곡 듣기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네이버는 뮤직 앱 출시를 기념해 총 15만 명에게 뮤직서비스 및 모바일 페이지 등을 통해 일주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NHN 우승현 뮤직서비스 팀장은 “이번 모바일 앱의 출시로 ‘네이버 뮤직’을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달 말 아이폰용 뮤직 앱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뮤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