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계, 공동 '가이드라인' 만든다

일반입력 :2011/05/04 10:55

이설영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협회 산하 소셜커머스협의체를 통해 '소셜커머스 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가칭)'을 5월 중에 제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협의체에는 티켓몬스터, 나무인터넷(위메이크프라이스), 쿠팡, 갤럭시아컴즈(소셜비), 하나로드림(슈팡), 케이코하이텍(엔젤프라이스) 등 인기협 소속 주요 소셜커머스 기업이 참여한다.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해 올해 초부터 업계 및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왔다. 소셜커머스를 통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가이드라인은 ▲청약철회 규정 준수 ▲서비스 이용불편 최소화 ▲판매자 교육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기협 최성진 사무국장은 "소셜커머스 시장이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개벌적으로 하던 소비자보호 정책들을 공동 가이드라인으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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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은 소셜커머스 협의체를 통해 표준약관 제정 추진, CS정책 강화 등 소셜커머스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