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 1분기 영업익 11억…10.6%↑

일반입력 :2011/05/04 10:39

정윤희 기자

네오위즈인터넷(이기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11억원, 영업익 10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국제회계기준 K-IFRS).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0.1%, 영업익 10.6% 각각 증가한 수치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13억원이며, 순이익은 51.7% 증가한 14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해 4월 네오위즈벅스와 구(舊)네오위즈인터넷의 합병 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해 12월 이기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며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모바일’과 ‘글로벌’을 꼽았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스마트 플랫폼 ‘피망 플러스’를 론칭하며 새로운 사업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또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의 안드로이드 및 해외 버전을 공개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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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음악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사업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음악포털 벅스는 지난 3월 MBC 위대한 탄생의 음원 유통과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으며, 모바일 앱도 총 30종 이상 출시했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기존 음악사업과 더불어 모바일 사업을 네오위즈인터넷의 주축으로 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조만간 결과물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모바일과 음악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