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모바일 웹,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일반입력 :2011/04/28 11:21

정윤희 기자

KTH(대표 서정수)는 파란 모바일 웹의 ‘교통’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파란은 실시간 교통정보 내에서 전국의 도로 교통정보를 약도로 제공한다. KTH는 지도상에 교통상황을 표시하는 기존 서비스에 비해, 주요 지점만 표시한 약도로 교통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지역별, 구간별, 도로별로 세분화된 메뉴로는 상세한 구간 정보 파악이 가능해졌다. 예컨대 사용자가 지역별(서울)>구간별(올림픽대로)>도로별(가양대교~성산대교)로 하부 메뉴를 선택하면 ‘가양대교 남단~성산대교 남단’의 상하행선별 교통상황과 평균 주행속도를 파악할 수 있다. 구간 및 속도 정보는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와 연동, 5분 간격으로 업데이트된다.

아울러 서울, 수도권, 고속도로, 6개 광역시(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울산)의 주요 도로 교통상황은 구간별로 위치한 공원, 학교, 사거리, 아파트 등의 랜드마크(도시의 상징 건축물)를 기준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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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는 정확한 도로명을 모르는 사용자들도 쉽고 정확하게 교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GPS 연동을 통해 수도권 사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이용자에게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이보미 KTH PM은 “스마트폰은 PC보다 화면이 작아 교통상황이 지도 위에 표시 될 경우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파란의 교통 서비스는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눈에 교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데 기획의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