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제로데이 공격 사전방어' 기술 특허

일반입력 :2011/04/23 07:58

김희연 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망분리 솔루션 '트러스존'과 V3에 적용할 수 있는 가상화 기술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신고샘플을 확보하지 않아도 사전 제로데이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다. 격리된 가상공간에서 악성코드를 실행해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도 있다. 때문에 프로그램이 수행하는 의심스런 행위를 수준별로 분류해 결과에 따라 격리된 가상공간에서 실행한다.

안랩은 이번에 특허받은 기술은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기존 사전방역 방법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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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을 반영한 트러스존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이 융합된 것이 장점이다. 격리된 인터넷 영역에서도 응용 프로그램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격리된 가상공간에서 악성코드를 실행해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가능하다. 이 기술은 악성코드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정상코드에서도 사용되는 행위를 가상공간에 격리해 실행해준다. 때문에 가상공간에서 악성코드를 실행하므로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