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유석 전 청와대 방송정보통신 비서관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임명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2일 방통위 접견실에서 공석 중인 양유석 씨에게 KCA 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양 신임 원장은 내난 4월 21일까지 KCA 원장 직을 맡아 방송통신 진흥과 미래형 연구를 위한 정책 개발에 본격 나서게 된다.
양 신임 원장은 “아직 KCA 업무에 대해 이제 배워가는 단계여서 많아 공부가 중요하다”며 “각오와 소감은 열심히 잘 해보겠다는 말로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장 수여식이 끝난 후 양 신임 원장은 홍성규 방통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상임위원들을 차례로 찾아 인사와 함께 조언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1955년생인 양 신임 원장은 서울대 법과대 졸업 후 텍사스대학교오스틴교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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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주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재직해왔고, 2006년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 심의위원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대통령실 방송정보통신비서관을 역임했다.
한편, KCA는 올해 ‘스마트 세상의 커뮤니케이션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지향적 연구개발 실현 ▲방통융합 진흥선도 ▲고도화된 전파서비스 구현 ▲효율적인 조직운용 및 관리 등 4개 전략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