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로 모바일 명함·청첩장·홈피 한 번에

일반입력 :2011/04/18 14:09

정윤희 기자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QR코드와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는 페이지를 한 번에 제공해주는 ‘랜딩Q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가비아는 QR코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상당수 이용자들이 단순 텍스트나 사이트 주소만 담아내는 것을 넘어 페이지를 연결해 이용하려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랜딩QR 서비스는 QR코드 자체에 정보를 담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상당량의 정보를 담은 페이지를 QR코드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가비아는 QR코드를 생성함과 동시에 모바일 명함, 청첩장, 회사 홈페이지, 세미나, 쿠폰 등 모바일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제작툴을 무료 제공한다.

가비아가 제공하는 페이지 제작 툴은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하도록 드래그&드롭 형태를 채택했다. 이용자는 콘텐츠 위치 조정 및 페이지 구성 요소를 조절할 수 있고, 동영상, 이미지 슬라이드, SNS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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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후에는 정보 변경이 어려웠던 기존 QR코드의 단점도 해결했다. 랜딩QR은 정보의 변경이 있을 시 페이지의 내용을 수정, 보완하면서 지속적으로 QR코드 활용이 가능하다.

가비아 모바일 사업팀 박미선 과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 날수록 접근성이 편한 QR코드의 활용 역시도 더 커지게 될 것”이라며 “랜딩QR 서비스는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이나 홍보, 이벤트에 필요성은 느끼지만 비용부담이나 제작의 어려움을 느꼈던 개인, 회사원,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