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누리꾼 ‘훈훈’

일반입력 :2011/04/18 13:45

정윤희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싸이월드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후원으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여예림양⑮의 낡은 집을 고쳐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저소득층 노후주택 수리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감코리아’와 싸이월드 ‘사이좋은세상’이 함께하는 ‘온기훈훈 캠페인2’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온기훈훈 캠페인’은 매월 다양한 방식으로 어려운 이웃을 후원한다.

비가 새는 낡은 집에서 욕실, 공부방도 없이 조부모와 지내는 여양의 사연은 특별페이지에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여양의 사연에는 사랑의 댓글 3천개가 달리며 싸이월드 회원들의 응원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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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와 SK컴즈는 오는 22일 자원봉사와 후원금 등으로 한국 해비타트를 통해 여양의 집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SK컴즈 관계자는 “누리꾼 누구나 SNS를 통한 공감과 사랑의 댓글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미성숙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결혼 이민 여성 취업 지원 등 다양한 경로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