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쉬전, 카카오톡 친구와 함께 본다

일반입력 :2011/04/17 15:26

정윤희 기자

인물 사진의 거장, 카쉬전(KARSH展)을 스마트폰용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친구와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와이즈피어(대표 김필우)는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카카오링크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자는 ‘카쉬전’ 앱에서 사진을 감상하다가 카카오톡 아이콘을 클릭한 후, 원하는 친구에게 카쉬전 추천 링크를 보내면 된다. 추천 링크를 받으면, 입장권 20% 할인, 전시물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전시 소개, 대표작 사진 저장 등 카쉬전 앱의 모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추천 링크는 URL의 형태로 카카오톡 대화창에 자동 입력되며, 클릭 시 카쉬전 앱에 자동 접속된다.

와이즈피어는 카카오톡 기능 추가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카쉬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에 출시된 ‘카쉬전’ 앱은 오디오 가이드 기능 탑재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관람객은 전시회장에서 줄을 서서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고 반납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카쉬전 앱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오디오 가이드는 약 30개 사진 속 명사들의 일대기와 카쉬가 직접 기록한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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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쉬전’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 내에서 ‘카쉬전’ 입장권을 결제하면, 기존 9천원에서 20% 할인된 7천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내달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카쉬전’은 개막 3주 만에 유료 관객 3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