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콘트롤타워 '콘텐츠산업진흥위' 태동

일반입력 :2011/04/14 09:02    수정: 2011/04/14 09:14

전하나 기자

총리실 산하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가 태동했다. 민간 위원으로는 이석채 KT 회장과 김정아 CJ E&M 영화 사업 부문 대표, 박지영 컴투스 등 8명이 위촉됐다.위원회는 ▲콘텐츠 산업 진흥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진흥 정책의 총괄 조정 ▲개발과 자문 ▲지역별 특성화에 관한 사항 ▲중복 규제 조정에 관한 사항 및 융합 콘텐츠 활성화 시책 등을 심의하게 된다.위원장은 김황식 국무총리가 맡으며 위촉직 민간위원 8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당연직 위원은 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간사), 지식경제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국토해양부 장관, 방송통신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12명이다.위촉직 위원 8명은 콘텐츠 산업의 융복합 추세에 부응, 콘텐츠 관련 방송·통신 서비스 분야에선 이석채 KT 회장, 김인규 KBS 사장, 기기 분야의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이 외 장호성 단국대 총장, 김정아 CJ E&M 사장, 박지영 컴투스 사장, 김영석 연세대 교수, 박현태 소빅창투 대표 등이다.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임기는 3년이며 1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문화부 관계자는 "범정부가 참여하는 '콘텐츠산업 진흥기본계획'을 5월 중 수립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가 콘텐츠 산업을 키우는 콘트롤타워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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