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차량용 컴파일러 부품제조사에 공급

임베디드 모바일 소프트웨어(SW)업체 윈드리버는 차량 부품 제조사 '콘티넨탈'에 차량 제어장치 '디아브 컴파일러'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윈드리버 디아브 컴파일러는 C/C++컴파일러, 어셈블러, 링커, ANSI C, C++라이브러리, 인스트럭션 세트 시뮬레이터(ISS)를 포함한다. 운영체제(OS)에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자동차 엔진룸, 공업, 항공 및 방위 시스템 등 애플리케이션에 쓰인다. 차량용 국제 안전기준 'ISO 26262' 요건을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콘티넨탈은 제동, 엔진 제어, 에너지 관리, 주행과 차량 제어를 위해 윈드리버 디아브 컴파일러를 도입했다. 전세계 48개 지사에서 개발한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해 비용 절감을 거둔다는 설명이다.

알렉산더 코처 윈드리버 차량용 솔루션 총괄 관리자는 “윈드리버 디아브 컴파일러는 업계에서 가장 신뢰성 있고 완성도 높은 컴파일러"라며 "여러 아키텍처, 수 천 가지 디자인, 수 만 개의 기기를 통해 검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