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9단, 공개시범서비스 '플레이볼'

NHN(대표 김상헌)은 자사의 포털 내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선보이는 게임 '야구9단'이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공개시범서비스(OBT)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야구9단'은 이용자가 직접 감독이 돼 구단을 운영하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구단 운영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승부처에 작전지시를 내리거나 선수를 교체하는 등 야구 경기에 직접 관여할 수 있는 것이 해당 게임만의 차별화된 요소다.

또한 '야구9단'은 선수 스카우팅과 FA마켓 트레이드와 같은 선수영입시스템을 갖춰 실존 프로야구 선수들의 데이터를 반영했다. 전·현직 선수들의 데이터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김경문, 김시진, 조범현, 한대화 등 프로야구 감독들의 현역시절 데이터를 사용해 드림팀을 구성하는 재미 요소도 추가됐다.

특히 네이버에 로그인하면 누구나 별도의 다운로드 및 설치과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웹기반 게임이어서 이용자의 편의성 및 접근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NHN관계자는 프로야구 은퇴선수 퍼블리시티권과 관련해 선수협의회, 일구회와 계약을 성사했다며 2011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맞물려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야구9단' 공개시범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단계별로 올라가는 각 리그의 우승자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0돈 상당의 골든볼 및 상품권, 게임머니 등을, 100승 달성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를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