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정보, 태블릿용 의료 모바일오피스 개발

일반입력 :2011/04/04 16:04

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은 모바일 통합의료정보 시스템(OCS)과 전산의무기록(EMR)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4일 선보였다.

회사가 이번에 내놓은 기술은 스마트폰용으로 개발된 기존 'CI 모바일 OCS EMR' 서비스를 태블릿PC까지 지원 가능하도록 확장한 것이다. 타사 OCS EMR을 구축한 병원도 별도의 데이터베이스(DB)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도입해 쓸 수 있다. 이를 가능케한 것은 중외정보기술이 자체 개발한 동기화 엔진 서버다.

회사측은 병원이 이를 통해 전산 환경 투자비용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으며 의료진이 장치와 시공간 제약 없이 필요한 의료정보를 조회하고 편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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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모바일 OCS EMR은 ▲처방, 결과 조회 ▲컨설트 의뢰, 수정 ▲프로그레스노트 조회, 수정 ▲수술 일정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진료 핵심업무를 묶은 16개 항목으로 메뉴를 만들고 편의성을 고려한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찮은 의료진에게도 편리할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중외정보기술 홍정우 부장은 “CI 모바일 OCS EMR은 병원별 시스템을 스마트 기기와 쉽게 연동해준다며 예산 절감과 병원 수익률 증대, 고객 만족도 상승 및 진료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