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2 광고 "철학"

일반입력 :2011/04/04 09:38    수정: 2011/04/04 15:55

남혜현 기자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美씨넷은 2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패드2의 첫번째 TV광고를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그동안 TV광고에서 제품 설명에만 집중해왔다는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라 주목된다.

해당 TV광고는 미국서 방영됐지만 유튜브 등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애플은 광고 도입부분에서 기술은 저 홀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라고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인다. 제품을 시연하며 애플은 더 빨라지고, 얇아지고, 가벼워진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그러나 기술에만 매몰되지 않을 때 모든 것이 더 유쾌해지고 마법같아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을 어떻게 사용자의 삶에 맞게 적용시킬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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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TV광고의 메시지는 지난달 스티브 잡스 애플CEO가 아이패드2를 시연하며 밝힌 철학과 일치한다.

잡스 CEO는 아이패드2 발표 당시 애플의 DNA는 기술만으는 충분히 만족시킬 수 없다며 기술은 인문학과 결합해야 하고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휴머니티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