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 ‘올레 캐치캐치’가 CGV 예매권 쏜다

일반입력 :2011/03/31 09:37

정현정 기자

KT가 매주 금요일 증강현실 ‘올레 캐치캐치’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KT(대표 이석채)는 매주 금요일을 ‘캐치캐치데이’로 정하고 ‘올레 캐치캐치’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쿠폰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올레 캐치캐치’는 와이파이존에서 증강현실 게임을 즐기면서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쿠폰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4월 한 달 간 스마트폰에서 ‘올레 캐치캐치’ 앱을 내려 받은 후 금요일에 전국 5만여곳의 올레 와이파이존에서 제휴 몬스터를 잡으면 CGV 무료 영화예매권과 베니건스 ‘요거트쉬림프&포테이토’ 무료시식쿠폰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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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2월 ‘스마트 마케팅플랫폼 사업설명회’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롯데리아·현대백화점· Yes24·해피랜드·타코벨·KMP(Korea Music Power)·BBQ·빈즈앤베리스 등 10개사가 제휴를 확정짓고 추가로 30여개 기업과 제휴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은 “국내 유수의 제휴사들이 동참해 ‘올레캐치캐치’를 통해 더 많은 혜택과 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고객·광고주·개발자들이 모두 모여 이익을 창출해내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올레 캐치캐치’를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