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SNS 미투데이, 회원수 500만 ‘돌파’

일반입력 :2011/03/30 13:24    수정: 2011/03/30 14:51

정윤희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가 회원수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월 미투데이를 인수 당시, 3만5천명이었던 회원수는 1년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6개월 만에 200만 명, 2개월 만에 300만 명을 기록하며 100만 돌파 시점을 단축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열풍으로 모바일을 통한 포스팅도 크게 증가했다. 서비스 초기인 지난 2009년과 비교하면 포스팅 수가 약 108배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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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미투데이의 회원수와 모바일 포스팅 수 증가에 대해 다수와 커뮤니케이션하고자 하는 이용자 욕구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동성과 실시간성을 기본으로 하는 스마트폰의 특성과 맞물렸다는 설명이다.

박수만 NHN 미투데이 센터장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출현 등 환경적인 요인을 고려해 소셜서비스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500만 이용자들이 네트워킹을 이용해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 속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진정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