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디지털 전환 대비 방송기술인 재교육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013년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두고 현업 방송기술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2006년부터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한국방송협회(KBA)를 통해 방송기술인 대상 디지털 전환과 첨단방송기술 재교육 사업을 진행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연간 1천300명 이상의 방송기술인들이 디지털 송출 시스템 운용, 방송 IT 네트워크, HD 콘텐츠 제작기술 등의 교육을 받았다.

방통위는 “디지털방송전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 교육과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방송기술인 대상 교육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올해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지역인 제주에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원활한 디지털 방송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